감정조절/떼쓰기초등 고학년까다로운
초6 아이가 자해 흔적 보이고 밤마다 우는데,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요?
자해와 식사 거부, 야간 울음은 심각한 정서적 고통의 신호로, 즉시 전문가 개입이 필수입니다.
부모님의 고민
우리 애가 초6인데요. 3주 전쯤에 팔 안쪽에 긁힌 자국을 발견했어요. 5~6개 정도. 처음에는 고양이한테 긁혔다고 했는데 우리 집에 고양이가 없잖아요. 그날부터 밤마다 방에서 우는 소리가 들려요. 2주째요. 문 두드리면 괜찮다고만 해요. 3일 전에는 담임 선생님한테 전화가 왔는데 급식을 거의 안 먹고 있대요. 저밖에 없어서 퇴근하고 매일 밤 문 앞에서 어쩔 줄 몰라요. 억지로 물어보면 화를 내고 문을 잠가요. 너무 불안하고 무서워요. 어떻게 해야 이 아이 마음에 다가갈 수 있을까요. 제가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이 뭔지 알려주세요.
B보니의 답변
왜 이런 걸까요?
초등 고학년은 감정 변화가 크지만 표현 능력이 미숙한 시기입니다. 자해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내적 고통을 신체로 드러내는 것이며, 식사 거부와 야간 울음은 우울감이나 불안감의 복합 신호입니다. 아이가 '괜찮다'고 반복하는 것은 부모를 걱정시키지 않으려는 마음이지만, 실제로는 도움이 필요한 상태입니다.
이렇게 해보세요
- 1즉시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예약을 잡으세요. 정신건강복지센터(1577-0199) 무료 상담도 병행하면 좋습니다.
- 2아이에게 '네 마음이 힘든 걸 알아. 함께 도와줄 사람을 만나보자'고 담담하게 말씀해 주세요. 추궁보다는 '아프겠다, 함께 소독하자'는 돌봄의 언어를 사용하세요.
- 3밤에 문 앞에서 기다리는 대신 '오늘도 고마워' 같은 짧은 쪽지를 문 아래로 넣어주세요. 감시가 아닌 연결의 메시지를 전달하세요.
이것만은 주의해주세요
- 이는 부모의 양육 탓이 아닙니다. 전문가 도움 없이 해결하려 하면 상황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.
- 날카로운 물건은 자연스럽게 치우되, 감시하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주의하세요.
자주 묻는 질문
Q아이가 대화를 거부하는데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하나요?
직접 물어보기보다 '힘들어 보이는데 함께 도와줄 사람을 만나보자'고 담담하게 제안하세요. 추궁은 더 닫히게 합니다.
Q학교 급식을 안 먹는 것도 위험한 신호인가요?
네, 식사 거부는 우울감이나 불안감의 신체적 표현입니다. 자해, 야간 울음과 함께 나타나면 전문가 평가가 필수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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