5개월 아기가 다른 사람 안음을 거부하고 악을 쓰는데 괜찮을까요?
5개월 아기의 손으로 치는 행동과 큰 소리는 발달 과정의 탐색·발성 놀이이며, 공격성이 아닙니다.
부모님의 고민
5개월 된 우리 아기가 요즘 다른 사람만 보면 악을 쓰고, 문화센터에서 옆에 있는 아기를 손으로 탁탁 치는 것처럼 보이는 행동을 2주째 하고 있어서 너무 걱정이 돼요... 아직 다섯 달밖에 안 된 아기한테 '안 돼'라고 말해봐야 알아듣지도 못할 텐데, 그래도 혹시 이런 행동을 그냥 두면 나중에 공격적인 아이가 되는 건 아닌지 불안하고요. 저밖에 없다 보니 아이가 다양한 사람을 접할 기회가 적어서 그런 건 아닌지, 제가 뭔가 부족해서 이런 건 아닌지 답답하고 속상한 마음이 커요. 이 시기에 이런 행동이 정상인지,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지 알고 싶어요.
B보니의 답변
왜 이런 걸까요?
이 시기 아기들은 손 조절 능력이 발달하면서 팔을 뻗어 탐색하고, 4-6개월에 자신의 목소리로 다양한 소리를 내보는 발성 놀이를 합니다. 낯가림도 정상적인 발달 신호이며, 엄마에게 더 매달리는 것은 안정적 애착이 잘 형성되었다는 증거입니다.
이렇게 해보세요
- 1아기가 손으로 칠 때 '안 돼'보다 손을 잡고 '살살~ 부드럽게~'라며 쓰다듬는 동작으로 자연스럽게 안내하기
- 2큰 소리 낼 때 제지하지 말고 '우와, 큰 소리 났네!'라고 반응한 후 속삭이듯 작은 소리로 말해 다양한 음량을 배우게 하기
- 3문화센터 수업 계속 다니기 - 다른 사람이 존재하는 환경 자체가 사회성 기초가 됨
- 4새로운 사람 만날 때 엄마 품에서 충분히 안정감을 느낀 후 천천히 접촉하게 하기
이것만은 주의해주세요
- 지금의 행동을 공격성으로 해석하거나 과도하게 제지하면 아기의 탐색 욕구를 억누를 수 있습니다
- 혼자 양육하느라 지치시겠지만, 아기가 엄마를 유독 더 찾는 것은 충분히 잘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
자주 묻는 질문
Q5개월 아기가 손으로 치는 행동이 공격성은 아닐까요?
아니요. 이 시기 아기들은 손 조절 능력이 발달하면서 팔을 뻗어 탐색하는 과정입니다. 살짝 만지려는 것도 힘 조절이 안 되어 세게 보일 수 있어요. 손을 잡고 부드럽게 쓰다듬는 동작으로 자연스럽게 안내하면 됩니다.
Q다른 사람이 안아주려 하면 울고 거부하는데, 사회성 발달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요?
오히려 좋은 신호입니다. 엄마와 안정적인 애착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낯가림을 보이는 것이에요.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 엄마 품에서 충분히 안정감을 느낀 후 천천히 접촉하게 해주면 자연스럽게 적응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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