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4개월 아기, 두 언어 환경에서 말이 늦은 건 아닐까요?
14개월에 의미 있는 단어 1개는 정상 범위이며, 이중언어 환경은 언어 발달을 지연시키지 않습니다.
부모님의 고민
저는 베트남에서 온 엄마이고 남편은 한국 사람이에요. 우리 아기 14개월인데... 진짜 너무 걱정돼서 글 남겨요. 지금 의미 있는 말이 '맘마' 하나뿐이거든요. 주변 엄마들 보면 같은 또래가 단어 3~5개는 한다던데 우리 애는 옹알이만 해요. 시어머니가 매일 제가 베트남어 쓰는 거 지적하면서 '네가 두 가지 말 섞으니까 애가 혼란스러워서 말을 못 하는 거다'라고 하시는데... 속상하고 답답해요 진짜. 저도 한국어가 아직 완벽하지 않아서 아기한테 한국어만 쓰면 어색한 말투가 되거든요. 그렇다고 제 모국어를 안 쓰자니 아이한테 엄마 나라 말도 알려주고 싶고... 이중언어가 정말 말 늦어지게 하는 건가요? 혹시 언어치료 받아야 하는 건 아닌지 불안해요.
B보니의 답변
왜 이런 걸까요?
이중언어 아이들은 두 언어의 음운 체계를 동시에 습득하면서 표현 언어가 조금 늦게 나타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. 하지만 이는 지연이 아니라 정상적인 발달 과정입니다. 아이가 지시를 이해하고 이름에 반응한다면 수용 언어는 잘 발달 중입니다. 연구에 따르면 부모가 각자 편안한 모국어로 일관되게 말할 때 오히려 언어 발달이 더 효과적입니다.
이렇게 해보세요
- 1'한 부모 한 언어(OPOL)' 원칙으로 엄마는 베트남어, 아빠는 한국어를 일관되게 사용하세요. 어색한 한국어보다 풍부한 감정이 담긴 베트남어가 아이 발달에 훨씬 도움됩니다.
- 2밥 먹을 때, 목욕할 때 등 일상 루틴을 베트남어로 자연스럽게 설명해 주고, 아이의 옹알이나 손가락질에 즉시 반응하며 단어를 제시해 주세요.
- 3소아과 정기검진에서 의사 선생님께 이중언어 발달에 대해 설명받으면 가족 모두가 안심할 수 있습니다.
이것만은 주의해주세요
- 18개월 이후에도 의미 있는 단어가 1~2개이거나, 이름 반응이 줄어들면 전문가 상담을 권합니다.
- 시어머니의 우려는 사랑에서 비롯된 것이므로, 아빠가 중간에서 이중언어의 긍정적 효과를 차분히 설명하는 것이 좋습니다.
자주 묻는 질문
Q이중언어가 정말 말을 늦게 하나요?
아니요. 이중언어 아이들은 두 언어를 동시에 습득하면서 각 언어별 어휘는 단일언어 아이보다 적을 수 있지만, 전체 어휘량은 비슷하거나 많습니다. 이는 지연이 아닌 정상 발달입니다.
Q언어치료가 필요한가요?
지금은 필요하지 않습니다. 18개월까지 기다렸다가 그때도 단어가 1~2개이거나 이름 반응이 없으면 전문가 평가를 받으세요.
이 콘텐츠는 AI가 생성한 정보이며, 전문가 상담을 대체하지 않습니다.
아이의 상태가 걱정되시면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하세요.